‘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부산서 열려···줌 활용 기념식 ‘눈길’

2021-10-20     안정은 기자

오늘(20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는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부산시는 그동안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정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세대통합으로 부산 먼저 미래로’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기념식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대신 줌(ZOOM)을 활용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 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했습니다.

기념행사는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습니다.

오늘 행사는 ‘어르신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100세 어르신에게 청려장과 기념품 전달, 조손가정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청 대강당 입구에서는 새로운 길을 걸으며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 ‘로인(路人)’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