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립교사 임용시험 교육청 위탁률 ‘역대 최고치’

2021-10-19     안정은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사립교원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54개 학교(42개 법인)로부터 1차 필기시험을 위탁받아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을 오는 11월 13일과 27일 각각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립교원 신규채용 시험은 초등교사 4명, 중등교사 127명 등 총 131명을 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합니다. 위탁참여 학교수와 선발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위탁률도 역대 최고치(93.1%)를 경신했습니다.

부산교육청은 그동안 위탁법인 인센티브 제공(사학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과 법인 관계자 대상 인사컨설팅과 홍보, 신규교사 채용 매뉴얼 보급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부산동고, 동의중, 동의공고 등 3개 학교(2개 법인)는 중등교사 11명을 선발하기 위해 2차시험(실기시험, 수업실연, 심층면접)까지 위탁했습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2023학년도부터는 1차 필기시험의 교육청 위탁이 의무화된다며, 앞으로 2차시험도 위탁하는 법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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