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1호 교통광장 옛 진주역 사거리, 새 모습으로 개통

2021-10-15     안정은 기자

경남 진주시의 제1호 교통광장인 옛 진주역 사거리가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진주시는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사 준공에 앞서 도로를 먼저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천전동 일대 부지에 314억 원을 들여 기형적인 교차로 선형 개선을 비롯한 회전교차로,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보행자 편의를 위한 보행 공간을 확장하고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합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도로개통을 앞두고 14일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옛 진주역 앞 광장은 1968년 교통광장 1호로 지정된 도시계획시설입니다. 도로의 기점과 종점을 표시하는 진주시의 도로원표가 교차로 내 바닥에 동판으로 표시돼 있어 그 의미가 큰 장소입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사거리 광장 도로개통은 진주 철도역사와 함께 미래 100년을 여는 관문으로 부강 진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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