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년 연속 교통유발부담금 20% 경감

2021-10-05     안정은 기자

부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통유발부담금을 20% 경감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1만 500여 곳의 시설물 소유자가 세제 경감 혜택을 받고, 총 69억여 원의 부담금이 경감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단, 국가·지방자치단체 소유 시설물, 백화점, 대형마트는 경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부산시는 지난해에도 총 130억 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년에도 코로나가 지속될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 교통유발부담금을 추가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등 사회적 여건과 교통유발 요인의 변화를 반영하고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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