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객 노조 파업···김해 시외버스 운행 중단
2021-08-25 안정은 기자
김해여객(주) 노조 파업으로 내일(26일) 오전 6시부터 장유-사상, 김해-창원, 장유-마산 등을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됩니다.
김해여객 노조는 체불임금 청산, 경영 정상화 등을 위한 지방노동위원회에서의 2차례 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시외버스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경남도는 이용객이 많은 장유-사상 구간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는 15분 간격, 낮 시간대는 30분 간격으로 총 37회 대체 운행할 예정입니다.
김해시에서도 진영-진례-장유 구간 등의 시내버스 연계환승과 지역 택시부제 해제를 실시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합니다.
또 장유농협 등 승객이 많은 정류장에 안내요원 배치, 각 정류장마다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 홈페이지와 BIS,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경남도와 노사 간 원활한 협의로 조속히 운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시 전세버스와 시내버스 대체노선 활용을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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