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방산업체 풍산 일광면 이전 결사반대”
2021-08-19 안정은 기자
부산 해운대구 반여·반송동 일대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전할 방산업체 ㈜풍산의 대체부지가 기장군 일광면 일대로 알려지자 기장군이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18일 기장군에 풍산금속 부산사업장의 기장 일광면 일대 투자의향서에 대한 의견협의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공문에 따르면 후보지는 일광면 일대에 85만5000여㎡(25만여평) 규모로 조성하고, 유치업종은 1차 금속 제조업 등입니다.
이에 기장군은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고, 기장군 이전 저지를 위한 대책방안 마련과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오규석 군수는 18일 오후 부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 방산업체 풍산의 기장군 이전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오 군수는 사업이 중단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규석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지역발전 저해와 기장군민의 뜻을 완전히 무시하고 진행되는 부산시와 풍산의 일광면 일대 산업단지 조성을 결단코 반대한다며, 모든 기장군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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