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공유대학 찾아 경남·울산 지역혁신플랫폼 간담회

2021-08-19     안정은 기자

경남·울산 지역혁신플랫폼의 대표 사업인 공유대학(USG+, 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 & Ulsan)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8일 진주시 경상국립대에서 지역혁신플랫폼(RIS, Regional Innovation System)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고 공유대학을 둘러봤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 부총리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권순기 경상대 총장, 이은진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울산까지 확대된 2기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지역혁신플랫폼은 부울경 메가시티와 청년특별도 등 핵심 도정의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해 지역에 정착하게 하는 사업이 경남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울산, 부산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 부총리는 지역과 대학이 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친 뒤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실감형 콘텐츠 활용 강의 등 USG 공유대학 교육인프라 구축현장을 참관했습니다.

한편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정부 공모로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USG 공유대학 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공동체 등 핵심 분야의 교육혁신으로 기업수요에 적합한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446억 원 규모로 시작됐습니다.

지난 5월 지역혁신플랫폼에 울산이 참여하게 되면서 660억 원 규모로 확대돼 미래 모빌리티와 저탄소 그린에너지 분야를 추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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