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지개~남산 연결도로 개통···29일까지 통행료 무료
2021-08-02 안정은 기자
창원시 의창구 북면 지개리와 동읍 남산리를 연결하는 지개~남산간 연결도로가 지난달 30일 개통했습니다.
이 도로는 총연장 5.4㎞의 왕복 4차선으로, 지난 2018년 7월 착공했습니다. 총사업비 2029억 원(민간사업비 1679억 원, 시비·보상비 포함 350억 원)이 투입됐고, 착공한 지 36개월 만에 공사를 마치고 이날 전면 개통했습니다.
지개~남산간 민자도로가 개통하면서 북면에서 경남도청까지 통행시간은 1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면과 동읍 지역의 증가하는 교통량을 대처하고 도시균형 발전과 도심지 내부 교통량 분산으로 시민들에게 원활한 교통흐름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개~남산 연결도로의 최대 쟁점이였던 통행료 문제는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가 권고한 1100원(소형차기준)으로 최종 결정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도로는 오는 29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30일부터는 통행료가 징수됩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도로개통으로 북면과 동읍의 발전을 넘어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