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원 감염 ‘비상’···부산교육청, 학원 특별방역관리

2021-07-27     안정은 기자

방학을 맞은 부산지역 학생들의 학원에서의 감염이 잇따르자 부산시교육청이 학원에 대한 특별 방역관리에 나섰습니다.

시교육청은 오늘(27일) 부산 북구에 있는 학원에 다니는 초·중학생 12명이 무더기로 확진됨에 따라 이들 학생이 다니는 북구 일대 학원과 교습소 15개소에서 교습중인 교습생 전원과 학원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특히 학원에서의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북구 일대 400여 개 학원에 대한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또 정부합동 특별점검단 15개팀이 2인 1조(교육청 1명, 지자체 1명)로 부산 전역을 대상으로 학원 방역상황을 점검합니다.

이와 함께 부산교육청은 학원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을 권장하고, 접종대상자인 1만8179명 중 1만4319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26일부터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초·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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