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 다시마’ 우수한 상품성으로 일본 첫 수출…바이어들 호평 이어져

2020-01-17     김다영 기자

기장 다시마가 일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일본으로 첫 수출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일본과 북미지역 등지로 많이 수출된 기장 미역과 달리 기장 다시마의 경우 식재료로서의 활용이나 바이어가 요구하는 규격 등이 국내와 달라 일본 수출 실적이 전무했었습니다.

현재 기장 다시마 산업은 건조부지 부족 등으로 자연건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장의 한 어업 인이 기계식 건조시설을 도입해 우수한 상품을 생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바이어들에게 최상급 품질이라고 호평 받아 지난 연말 일본에 21톤을 수출, 20만 달러의 수출고를 올렸습니다.

기장군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다시마의 종류와 품질뿐만 아니라 외형적 규격도 까다롭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장 다시마의 수출량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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