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 “취약계층 노인 무료 백내장 수술 지원합니다”

2021-07-20     안정은 기자

부산 해운대경찰서가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 백내장 수술 지원에 힘을 보탭니다. 

해운대경찰서는 오늘(20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 제9지역’, ‘센텀 소중한 눈안과’,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무료 백내장 수술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백내장으로 시력에 장애가 있는 해운대구 거주 노인 중 범죄 피해노인, 독거노인, 저소득노인들은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비는 라이온스클럽에서 지원하고, 수술을 담당하는 센텀 소중한 눈안과는 수술과 관리 교육도 지원해 수술 전후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김영일 해운대경찰서장은 지역 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각 기관에 감사하다며,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 제9지역 부총재는 경찰과 민간기관들의 협업으로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손길이 닿지 않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해운대경찰서는 올해 연말까지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고, 평가 과정을 거쳐 확대·연장 시행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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