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추경 2조 350억 규모···코로나19 극복에 중점

2021-07-05     안정은 기자

김해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예산 1조 9044억 원보다 1306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191억 원, 특별회계 115억 원이 증액됐습니다.

코로나19로 집행이 취소되거나 축소된 상반기 행사 예산과 기타 예산을 통해 마련한 190억 원을 합하면 추가편성 규모는 1496억 원에 달합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건강과 복지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두고, 민선 7기 주요 역점사업에도 예산을 배분했습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추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오는 23일 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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