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17명 표창 수여

2021-06-29     안정은 기자

제15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이 28일 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에서 열렸습니다.

울산 조선해양의 날은 1974년 6월 28일 현대조선소 1단계 준공(1·2도크 완공)과 26만톤급 초대형 선박 2척(애틀랜틱 배런, 애틀랜틱 배러니스)을 명명한 날을 기념해 2006년 제정됐습니다.

기념식은 기조 강연, 조선해양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온라인 무역전시회 참관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참석 인원은 송철호 울산시장과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 기관·기업 관계자 등 50명가량으로 제한됐고, 비대면 온라인 중계가 병행됐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조선해양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임원 등 17명이 표창을 받았고, 조선해양 영상물도 상영됐습니다.

부대 행사로 다음 달 2일까지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송철호 시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50년간 함께 노력해 이룩한 조선해양도시 울산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조선해양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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