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격차와 청년, 부울경 메가시티’ 청년 토론회 열려

2021-06-14     안정은 기자

경남도가 ‘부울경 메가시티’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경남도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2일 경남도청에서 ‘지역 격차와 청년, 그리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주제로 청년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산·울산·경남 시·도별 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자를 포함한 전국 청년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역 격차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 관점에서 메가시티 관련 의견을 다양하게 쏟아냈습니다.

김경수 도지사도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청년 문제에서 ‘공정’을 많이 얘기하는데 지역·빈부 등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게 ‘공정’ 문제의 핵심이라면서 청년 삶의 문제를 여러분과 함께 풀어가겠다며 부울경 메가시티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주요 이슈에 대해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청년위원회의 지역순회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청년 의제 발굴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위원회를 지난해 8월 발족했습니다. 지난해 8월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관련 토론회, 올해 3월 광주형 일자리 관련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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