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대사 접견 ‘화기애애’

2021-06-10     안정은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10일)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를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부산을 방문한 주한이스라엘대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환경과 국정 운영 과정은 한국과 유사한 면이 많은데, 한국과 이스라엘의 협력 강화는 세계 평화와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주한이스라엘대사는 부산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 ‘아름답고 친근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 부산’에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박 시장의 시장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다이내믹한 시정 운영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의 하이파시(市)는 지중해의 관문으로 아름다운 국제항구 도시이자 기술혁신의 중심지로서 부산과 공통점이 매우 많다며, 우호협력도시 체결과 이스라엘 방문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박 시장은 하이파시의 우호협력도시 체결 제안에 찬성하며, 하이파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정 운영에 긍정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국제물류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국제공항 건설 계획을 진행중이고, 2030 월드엑스포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도 부산을 적극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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