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휠체어 지원합니다”···부산시, SK재단과 협약
2021-06-10 안정은 기자
부산시가 장애아동의 이동을 돕고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SK행복나눔재단, 부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힘을 모읍니다.
부산시는 9일 부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아동 휠체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제훈 SK행복나눔재단 그룹장, 김석주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협약으로 SK행복나눔재단은 5억여 원을 들여 전동 키트가 장착된 맞춤형 휠체어 200대를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뇌병변이나 지체장애가 있는 6~13세 아동입니다.
맞춤형 휠체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돼 장애아동이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는 휠체어 안전 사용 교육과 관련 체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신체기능 향상과 심리·정서 발달도 도울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을 선정하고,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기관·단체 등과 홍보 역할을 담당합니다.
박형준 시장은 장애아동들에게 휠체어 선물은 이동권을 선물하는 것으로 개인별 맞춤형 휠체어가 안전에도, 장애를 경감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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