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장안읍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신설 결사반대”
2021-06-04 안정은 기자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장안읍 명례리 사업장폐기물 매립장의 신설을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기장군은 3일 부산시로부터 사업장일반폐기물(관리형매립시설) 사업계획서 접수에 따른 기장군 의견협의 공문을 받았습니다.
공문에 따르면 폐기물최종처리업은 기장 장안읍 명례리 일대에 사업지를 신청, 총면적 20만1275㎡로 매립기간은 약 10년의 사업규모 계획서로 확인됐습니다.
매립형식은 관리형 위생매립으로 준호기성위생매립 CELL 방식을 채택하고 침출수 처리시설은 유량조정조 저류 후 전량 위탁처리하며, 매립대상은 사업장일반폐기물과 건설폐기물입니다.
신청업체는 와이아이티㈜로 부산시에 폐기물처리업 사업계획서를 신청하고 부산시 자체 검토와 기장군 각 부서에도 사업계획서 검토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기장군은 장안읍 명례리 일대에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장안읍 폐기물 처리시설 결사저지 대책 TF팀’을 결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규석 군수는 군민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폐기물 매립시설을 결사항전의 각오로 막아낼 것이라며, 허가권자인 부산시에 군이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반대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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