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든 학생에 ‘2차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
2021-06-03 안정은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지역 모든 학생에게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교육적 피해를 보상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시교육청은 지원금 지원예산 346억 원을 코로나19로 폐지·축소된 사업경비와 학교가 휴업되면서 미집행된 급식비 등으로 확보하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합니다.
추경예산안이 이달 말 부산시의회를 통과하면 다음달 9일까지 부산지역 학생 총 34만6000여 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 원씩을 스쿨뱅킹 계좌 등을 통해 이체하는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을 추진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부산지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등 30만7500여 명에게 1차 교육재난지원금 10만 원씩을 지급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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