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만나 마산항 현장답사까지

2021-06-03     안정은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2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만나 ‘마산만 수질 개선 국비 지원’과 ‘주남저수지의 국가습지보호구역 지정’ 등을 건의했습니다.

한정애 장관은 이날 경남도청에 이어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창원권역 비점오염원(오염물질 배출장소와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곳) 관리지역과 주남저수지 습지보호지역 지정 ▲마산만 수질과 습지 생태계 보전사업 국비 지원 ▲특례시 권한 위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한 장관과 허 시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마산만 수질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산항 현장답사에도 나섰습니다. 

마산항 현장을 확인한 이들은 마산만의 지형적 여건을 반영한 육상 오염원 관리와 생물 다양성 보전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허 시장은 육상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배출 저감이 마산만 수질 개선 핵심과제인 만큼 그에 따른 정책·사업 지원에 나서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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