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제막식 거행

2021-06-01     안정은 기자

경남 김해시에서는 31일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제막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국립김해박물관 앞 가야의 길 공원에서 열린 제막식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경남도와 김해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홍영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은 '김해답게 시민정책 협의회'에 건의된 김해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설치 장소와 기본 문안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식순 후 내외빈들은 LED 제막 버튼을 눌러, 베일에 가려져 있던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을 공개했습니다.

조형물은 국립김해박물관 앞과 가야테마파크 입구 등 총 2곳에 설치됐습니다.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은 가야사에 대한 유일한 문헌 사료인 가락국기(駕洛國記)의 내용을 담은 조형물로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사업입니다.

BNK경남은행은 사회공헌 활동 목적으로 총사업비 2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허성곤 시장은 최근 가야사가 학계에서 재조명되는 상황이라며,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이 김해의 역사를 제대로 널리 알리기를 기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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