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술강소기업’ 3곳 투자유치 성공···투자양해각서 체결
부산시가 작지만 강한 ‘기술강소기업’ 3곳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부산시는 27일 ㈜동인하이텍, ㈜금강튜브텍, ㈜아이씨맥스 등 기술강소기업 3개사와 총 390억 원 투자와 143명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동인하이텍은 반도체와 IT부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한화정밀기계, LG전자, 코웨이 등 대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부산 강서구 생곡산업단지에 총 186억 원을 투자해 155명의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금강튜브텍은 선박 엔진과 원자력 비상발전기용 배관생산 전문기업으로 현대중공업, 공공기관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부산 기장군 오리산업단지에 총 118억 원을 투자해 65명을 고용할 예정입니다.
아이씨맥스는 내·외장재 표면처리와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 생산 전문기업입니다. 내년까지 기장 오리산단에 총 86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내·외장재 부품 공장을 신설하고 43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박형준 시장 취임 후 기업 투자유치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치가 이뤄낸 성과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기술강소기업 3개사의 부산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조업에 기반이 되는 소재부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산시는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에도 기업들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이행관리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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