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제2회 추경 295억 확정···코로나19 대응에 초점
부산 기장군은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이 24일 제258회 기장군의회 임시회에서 29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올해 기장군 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95억 원 증가한 7078억 원입니다.
제2회 추경예산은 정부 방침에 따라 가용재원의 조기 투입과 즉각 집행을 통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대응 예산의 긴급 편성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가정양육아동 급·간식비 지원(3억 원) ▲기장읍 기장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건립(60억 원) ▲장안읍 치유의 숲 조성(1억900만 원) ▲일광천 산책로 조성공사(10억 원) ▲반송터널과 접속도로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3억 원)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부산도시공사로부터 일광신도시 시설물 보수·개선과 관리·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위탁받아 추진 중인 ▲일광신도시 저류지 건식화와 정비사업(25억 원) 등 총 40여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코로나19 대응 예산으로는 ▲코로나19 격리자 생활비지원(9억5000만 원) ▲한시생계지원(8억8000만 원)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과 운영지원(1억8000만 원) ▲자가격리자 구호물품(1억5000만 원) ▲백신 예방접종사업(2억 원) 등 총 25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국·시비 사업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8억5000만 원) ▲관내 유수지와 하천 준설사업(3억8000만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확정된 추경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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