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유소년재단, 현판식 갖고 유소년축구 육성

2021-05-06     안정은 기자

경남FC 유소년재단이 오늘(6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재단은 경남FC 유소년팀 운영을 포함해 도내 유소년축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합니다. 유소년축구와 프로축구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구단주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경남FC 이사진 25명, 경남FC 설기현 감독 등이 참석했습니다.

경남FC는 지난해 12월 유소년팀 운영과 유소년 선수를 지원하고자 자본금 2억 원을 출연해 유소년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지정을 받아 후원금 모집도 가능해졌습니다.

경남FC 박진관 대표가 이사장직을 겸직하고, 재단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경남FC 임직원들이 재단 사무국 업무를 보게 됩니다.

재단은 경남FC 유소년팀 운영,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향후 도내 기업과 상공인, 도민들로부터 기부후원금을 모아 재원도 더욱 확충할 예정입니다.

현판식에 앞서 경남FC 이사진들은 재단 후원회인 ‘아너스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고 후원을 약정한 경남FC 이사는 강태룡 센트랄 회장,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강병길 흥한주택종합건설 대표 등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구단주 김경수 지사는 유소년축구에서부터 좋은 선수들을 키워내고 그 선수들이 경남FC에서 활약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재단 역할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