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수박, 특례시 홍보사절···수도권 입맛 사로잡는다!
2021-05-06 안정은 기자
창원시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수박이 경기도 고양과 용인, 수원시로 보내져 수도권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오늘(6일) 오전 창원시는 시청 앞 광장에서 ‘창원수박 특례시 홍보사절 출정식’을 열고 수박 1500여 통을 경기권 3개 도시로 실어 보냈습니다.
이는 지난달 열린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서 맺은 4개 도시의 특산물 공동마케팅 업무 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3개 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원수박의 사전 예약을 받았고, 주문량이 많아 물량 준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수박은 단감과 함께 창원시 대표 특산물입니다. 한 해에 2~3번씩 재배하는 인근 지역과는 달리 창원수박은 1년에 딱 한 번만 생산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달콤하고 아삭한 수박을 한 번이라도 맛본 사람들은 모두가 창원시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례시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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