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꾸오펑 주부산 중국총영사 ‘만남’

2021-04-27     안정은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주부산 중국총영사 꾸어펑(郭 鵬)을 접견했습니다. 박 시장 부임 이후 첫 재부 외국공관장 예방으로 의미가 남다릅니다.

박형준 시장은 주부산 중국총영사를 만나 취임 축하를 위해 방문한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 시장은 최근 20여년간 부산은 중국과 기업진출‧투자, 경제‧문화‧관광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왔다며, 코로나 이후에도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간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시대는 도시의 시대로서 국제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실용주의 관점에서 부산-중국간 실질 교류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주부산 중국총영사는 부산에 진출한 중국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어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 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특히 꾸어펑 총영사는 상하이엑스포 개최 경험이 부산에 도움 되길 바란다면서 부산항만과 칭다오항만과의 협력을 제안했고,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유지를 위해 중국 방문을 권유했습니다.

부산시는 현재 코로나19로 화상회의, 전시회 등 비대면 국제교류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본격적인 도시외교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나갈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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