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22개사로 '전국 최다'

2021-04-21     안정은 기자

경남 김해시는 의생명·의료기기 김해강소특구 내 연구소기업이 최근 2개사가 추가로 등록돼 총 22개사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12개 강소특구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소기업 등록입니다.

이달 김해에 새롭게 둥지를 튼 2곳의 연구소기업은 ㈜테라프릭스와 ㈜휴엔씨네이쳐입니다.

테라프릭스는 ㈜킥더허들의 자회사로, 그루밍족을 타깃으로 한 남성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월 경희대의 탈모 방지와 발모 촉진용 조성물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입니다.

휴엔씨네이쳐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휴엔씨의 자회사로 선문대학교와 함께 남해안 바닷가 경관을 해치고 악취까지 내는 해조류인 구멍갈파래를 처리 가공해 비만 예방 관련 식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연구소기업 전국 최다 등록이라는 양적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소기업이 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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