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KTX이음 신설역 기장군 유치’ 1인 시위
오규석 기장군수는 오늘(26일) 오전 부전역 앞에서 KTX이음 정차역이 반드시 기장군에 필요하다며 1인 시위를 펼쳤습니다.
앞서 오규석 군수는 지난 24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KTX이음 신설(정차)역 기장군 유치를 건의했습니다.
오 군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기장군 전역이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폭증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KTX이음 정차역이 기장군 지역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인 시위에 앞서 오 군수는 어제 대통령, 국무총리, 국토교통부장관, 한국철도공사 사장,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해당기관 담당부서에 KTX이음 신설역 기장군 유치 호소문을 발송했습니다.
호소문에서 오 군수는 기장군 지역의 KTX이음 정차역은 원전사고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규모 교통수단이라는 점을 적극 호소했습니다.
기장군은 오늘 오후 군청 차성아트홀에서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KTX이음 정차역 유치 경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한편 부산 부전과 서울 청량리를 연결하는 새로운 KTX이음 노선은 내년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기장군은 향후 기장지역 내 KTX 신설역이 실현된다면 기장군 일대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철도(기장선·노포정관선)-일반전철(동해선)-KTX이음(준고속철도)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부산도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 기장지역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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