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전·현직 기장군 공무원 부동산 투기 감사 지시

2021-03-17     안정은 기자

공직사회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규석 기장군수가 전·현직 기장군 공무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감사를 지시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코로나19 일일상황보고회에 참석한 오 군수는 생선가게 고양이는 대한민국 공직사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며 ‘공무원 부동산투기조사 TF팀’ 구성과 ‘전·현직 공무원과 선출직 공직자 부동산투기 제보창구’ 운영을 전격 지시했습니다.

오 군수는 TF팀을 구성해 5년간 전·현직 기장군 공무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감사를 엄중히 실시할 뜻을 밝히며 군수인 나부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감사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생선가게 고양이는 발본색원해서 더 이상 대한민국 공직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영원히 퇴출시켜야 한다며 여기에 부산시를 비롯한 전국의 자치단체와 국회의원,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들도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군수는 부동산 투기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싹을 자르는 중범죄라며 오래 전에 퇴직한 공직자라고 해서 예외를 둬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기장군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공무원 부동산투기조사 TF팀’을 구성해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감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또 ‘전·현직 공무원과 선출직 공직자 부동산투기 제보창구’를 개설해 오늘부터 제보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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