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 창단 첫 개막전 1대2로 '석패'
2021-03-15 안정은 기자
거제시를 연고로 올해 첫 창단한 거제시민축구단이 K4리그 1라운드 개막전 홈경기에서 석패하며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지난 13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1라운드 개막전 홈경기에서 시흥시민축구단을 맞아 1-2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부터 K4리그에 참여하는 거제시민축구단은 세미프로축구팀으로 홈구장은 거제종합운동장을, 훈련장은 거제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하청스포츠타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종운 거제시축구협회장이 선출됐고, 초대 감독으로는 송재규 전 거제고등학교 축구감독이 취임, 주장은 태현찬 선수가 맡고 있습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지난해 K3리그로 승격한 울산시민축구단의 박동혁·이유찬·최성겸·여재율 4명의 사회복무요원 선수와, 진주시민축구단 최청일 감독의 아들인 최주용 선수 등을 시즌 시작 전 이적시장에서 첫 영입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거붕백병원과 협약을 맺고 선수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고, 신생팀이지만 구단 래핑이 된 전용버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거제시민축구단의 K4리그 2라운드 경기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충주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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