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구내식당 매달 첫주 월요일은 ‘채식의 날’

2021-03-08     안정은 기자

김해시는 지구온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육식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이달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채식의 날’로 지정해 구내식당 식단을 채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강덕출 김해시 부시장은 직원들과 구내식당을 찾아 채식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축산업은 전 세계 모든 교통수단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방출하고, 육식을 하려면 채식에 비해 17배의 토지와 14배의 물, 10배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은 온실가스 감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채식을 하는 것은 기후 위기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습니다.

김해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채식의 날을 운영해 대기환경 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도 줄이고 직원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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