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4개사와 294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2021-03-03     안정은 기자

김해시는 오늘(3일) 시청에서 ㈜리조인, 신세기메디텍㈜, ㈜까사, 현대건설중장비㈜ 등 4개 기업과 29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허성곤 김해시장과 기업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습니다.

‘리조인’은 2012년 부산에서 설립한 임플란트 제조업체로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인 서김해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올해까지 36억여 원을 투자해 의료기기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해외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신세기메디텍’은 김해의생명센터에서 성장·발전해 이지일반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할 예정으로, 40억여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까사’는 2024년까지 165억여 원을 투자해 진례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3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중장비’는 신설을 준비 중인 건설중장비 부품 제조 기업으로, 서김해 일반산단에 53억여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허성곤 시장은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를 표하며, 우수한 기업들이 김해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해 나가는 데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김해시는 이달부터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상담소’을 열어 투자기업과의 접점을 늘리고 투자 인센티브 컨설팅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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