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양산부산대병원 찾아 코로나19 백신 모의 접종
2021-03-03 안정은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는 어제(2일)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인 양산부산대병원을 찾아 화이자 백신 모의훈련을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며 접종 준비를 점검했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김 지사와 김일권 양산시장, 김대성 병원장을 비롯해 영남권역 5개 시·도와 시·군 예방접종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백신 접종 구역과 보관 관리, 이동 동선, 시설물 배치 등을 확인했습니다.
김 지사는 초저온 냉동고 백신 보관 확인 후 직접 백신 접종 훈련에 참여했고, 백신 접종 신청부터 예진, 접종과 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까지 접종 모든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김 지사는 의료진에게 비염이 있는데 접종해도 괜찮냐고 묻는 등 하나하나 직접 참여하며 꼼꼼히 챙겼습니다.
김 지사는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극복의 마지막 고비라면서 도민들께서도 백신 접종 시기가 되면 접종에 참여해 코로나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경남도는 이번 모의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해 3월부터 지역접종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영남권역 유일한 접종센터인 양산부산대병원은 오늘부터 경남을 포함한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영남권역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1만여 명(경남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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