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부산교육청, 교육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경남도교육청이 오늘(9일) 유·초·중등 교(원)장급, 교(원)감급, 수석교사, 교사 등 교육공무원 3365명에 대한 3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본청 학교정책국장에 최병헌(통영여고 교장), 미래교육국장에 원기복(명서초 교장), 교육연수원장에 허인수(진주청 교육장) 씨를 각각 발령했습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주교육장에 박영주(수남초 교장), 김해교육장에 김현희 씨 등을 발령했고, 유·초·중등 교장·교감급과 교사 등 모두 3365명이 승진, 전보,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했습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 대전환을 주도할 역량 있는 인재를 찾는데 초점을 두고 현장 지원 중심의 조직 운영에 필요한 실무 경험과 업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임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도 오늘 유·초·중등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380명(유·초등 223명, 중등 15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본청 교육국장에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을,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을, 학생교육원장에 조윤식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학생예술문화회관장에 박귀자 교육연수원 초등연수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10개교 학교장을 공모로 임용했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교 자치 확대와 교육복지 확충 등 주요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현장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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