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전 구간 개통

2021-02-04     안정은 기자

국도5호선 거제-마산 구간 창원지역 노선(거제-마산2, 거제-마산3)이 오늘(4일) 유산나들목(IC)~현동나들목(2.1km) 구간을 끝으로 완전 개통됐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심리~현동IC구간 개통에 앞서 어제 시범 주행을 하며 도로 전 구간을 점검했습니다.

이 도로는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사업비 4028억 원을 들여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현동까지 총 길이 12.9km, 폭 20m의 4차로를 건설한 것입니다.

심리~유산IC구간 10.8km는 조기 개통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이고, 최근 유산IC~현동IC구간 2.1km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오늘 전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심리에서 현동까지 통행시간은 20분(30분→10분), 운행거리는 6.6km(19.5km→12.9km)가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마산로봇랜드와 구산해양관광단지의 접근성이 향상돼 구산면 일대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성무 시장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장관 면담과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심리~현동IC구간의 조기개통을 건의해왔고, 여러 차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도로 개통에 전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허 시장은 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경제V턴과 일상 플러스라는 두 가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국도5호선이 안전하고 편리한 창원경제의 동맥으로 거듭나길 희망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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