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위원회' 발족

부산시가 대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관련 기관과 단체장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예방접종 추진의 자문과 지원 역할을 맡게 됩니다.

부산시는 오늘(21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시는 백신 예방접종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시행해야 하고, 백신의 종류도 다양해 시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지역의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백신이 보급되는 즉시 원활한 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백신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5개 팀, 25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신설했습니다. 오늘 추진위원회 회의에 앞서 추진단의 사무실 현판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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