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년일자리센터 개소…청년 일자리 해결 거점 역할

2021-01-20     안정은 기자

울산청년일자리센터가 오늘(2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시는 오늘 오전 남구 무거동 벤처빌딩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울산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이 센터는 청년 일자리 통합지원기관으로, 청년 특화 일자리 상담과 발굴, 취업역량 강화 지원,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 등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거점 기관 역할을 맡게 됩니다.

벤처빌딩 2층에 문을 연 센터는 인근에 있는 대학일자리센터, 울산청년센터, 청년재단, 청년일자리카페 등 관련 기관과 연계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개소식에서는 제막식과 함께 '2021년 울산 청년일자리 정책 추진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추진계획은 '일하는 청년! 내일(job)이 있는 울산'을 비전으로 ▲청년 특화 일자리 지원망 구축 ▲실전 취업역량 강화 ▲청년 일생활 균형 촉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 참여 유도 등 5가지 전략으로 구성됐습니다.

시는 올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 디지털 일자리 창출 등 총 24개 사업에 53억 원을 투입해 청년 1473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청년들이 하루빨리 좋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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