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고교 ‘사물인터넷’ 교과서 전국 최초 개발

2020-12-21     안정은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AI시대에 대비한 미래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용 ‘사물인터넷(IoT)’ 교과서를 전국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 교과서는 고등학교 정보교과 진로선택 과목으로,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학교의 선택에 따라 정규 교과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김호원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부산 에코델타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단 위원)와 장양자 사물인터넷연구센터 교수(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 중·고등학교 정보·컴퓨터 교사 등이 참여해 2년여에 걸쳐 개발했습니다.

이 교과서는 ▲사물인터넷의 개념 ▲사물인터넷의 구성 ▲사물인터넷 서비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만들기 등 4개 단원으로 구성됐습니다.

부산교육청은 AI융합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와 SW·AI교육 선도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활용할 예정입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에 개발한 사물인터넷 교과서는 AI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것이라며, 이 교과서가 고등학교의 정보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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