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부산 사상구 자동차부품 도금업체서 화재 발생

시뻘건 불길이 건물 안에서 무섭게 솟구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새벽 3시10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한 자동차부품 도금업체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1개동 내부 전체와 옆 공장 2개동 일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20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히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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