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본격화…창원시, 사업 협약 체결

2020-12-17     안정은 기자

창원이 방위산업 소재부품 분야의 중심지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방위사업청, 경남도와 함께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어제(16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는 허성무 시장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번째 사업으로,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방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협약을 맺은 창원시와 3개 기관은 방산 소재·부품 연구실을 만들고 각종 개발과 창업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총 483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방산혁신클러스터의 4개 주요사업은 방산 소재·부품 연구실, 방산 소재·부품 개발지원(27억 원), 방산 중소·벤처 시험지원(22억 원), 방산 창업지원 사업(50억 원)입니다.

허성무 시장은 방산클러스터 시범사업의 첫 성공 사례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내년은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창원 경제의 반등과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