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올해 기업 투자유치 성과 ‘역대 최고’

2020-12-09     안정은 기자

김해시가 올해 역대 최고치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해시는 오늘(9일) 휴롬(주방용 전기 제조업)을 비롯해 대신S&C(자동차부품), 삼인MTS(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 지에이치 랩(의료) 등 4개 기업과 61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올해 총 누적 22개 기업과 1조3844억 원 규모의 협약을 맺었고, 신규 고용도 4073명에 달합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투자 규모 면에서 17배, 고용 면에서는 21배가량 늘었습니다.

협약을 맺은 신규 4개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범위 내에서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산단에 입주할 경우 조세 감면 혜택도 받게 됩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올해 NHN, 경희의료원 중앙병원, 국내복귀기업 등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성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하는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를 표하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전국 제일 경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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