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S-OIL 구간 공사 준공

2020-11-25     안정은 기자

울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과 관련해 S-OIL(주)이 참여한 구간 공사가 준공됐습니다.

울산시는 어제(24일) 중구 태화루 일대에서 S-OIL이 참여한 백리대숲 조성 구간 제6차 릴레이 기증식을 개최했습니다.

어제 행사는 기증서 전달과 준공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22년 말까지 명촌교-십리대숲-선바위-석남사에 이르는 40㎞(100리) 구간에 기존 대숲 밀도 향상과 단절 구간 대나무 식재(6만 그루)로 대숲 연속성을 확보하고 쉼터 5곳을 조성합니다.

S-OIL은 9월부터 태화루 일대 부지 1400㎡에 57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백리대숲을 조성했습니다. 이 구간에 대나무 맹종죽 236그루를 심고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이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전체 사업에는 BNK경남은행, SK에너지, LS니꼬동제련, 비아이티가 지난해 1차 구간 공사에 참여했고, 올해는 한국동서발전, NH농협은행, S-OIL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백리대숲이 단순히 대나무로 이어진 산책로가 아닌 시민들이 만들어가고 즐기는 정원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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