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 고향 거제서 거행

2020-11-23     안정은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5주기인 어제(22일) 고향 거제시에서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거제시는 어제 김 전 대통령이 태어난 장목면 대계마을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앞 광장에서 5주기 추도식을 거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객을 제한하는 등 행사를 축소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추모 영상과 성악 공연을 통해 김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습니다.

고혜량 거제시문인협회 회원은 ‘거산(巨山·김 전 대통령의 아호), 그대는 산이었고 바다였다’란 윤일광 시인의 시를 낭송했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추모사에서 김 전 대통령 이후 우리는 더 나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국민의 화합과 통합이라는 김 전 대통령의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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