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9 겨울철 소방서장 회의 개최…김경수 도지사 "제도 개선 및 도민안전 강화할 것"
2019-12-18 김다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제도 개선을 통해 소방업무 하중을 줄이고 도민 안전을 강화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16일 김해서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경남 소방서장 회의가 열렸습니다.
김 지사가 주재한 회의에는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과 18개 소방서장, 본부 소방행정과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소방관 국가직 전환과 독도헬기 추락 사고를 언급하면서 축하와 위로를 건넸고 해상안전사고 등에서 활약한 소방관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특히 취약계층의 안전을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관리를 통해 신고유형을 분석하고 반복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복적 대책을 마련해서 출동상황을 줄이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모두발언에 이어 18개 소방서장의 지역맞춤형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경청한 김 지사는 요양병원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수평적 대피공간과 층수 제한 등 건축 관련 제도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고독사 방지 예방안심케어 등에 대해 20여 분간 아이디어를 나눴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