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주요 봉사단체 소통·공감 시정 설명회 개최

2019-10-14     한재일 기자

부산시는 오늘 부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지역 봉사단체장들이 모여 소통 공감 시정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설명회는 민주평통 부산시회의 국제라이온스협회 35A 부산지부 부산지구 청년회의소 등 단체 대표와 회원들 1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7기 시정성과와 봉사단체의 꾸준한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의논했습니다.

이날 시는 부산의 미래에 대한 혁신적 포석인 부산대 개조 사업 추진, 미래산업 관련 기업 유치 및 블록체인 특구 부산 지정 등 민선 7기 1년에 시정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대비해 기초질서 지키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등 손님맞이 준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단체별 강점 분야에 맞춰 봉사활동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월드컵 아시안 게임, APEC 정상 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는 부산은 각종 봉사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선두에 서서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오거돈 / 부산시장 : "지금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 진보·보수가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일하겠다" 이런 마음으로 협력체계를 이뤄나가야….]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입니다.

[배중효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 지구 총재 : 우리 라이언스 단체가 사실은 국가와 사회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보살피는 그런 단체입니다.
우리 회원들은 본인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그리고 국가와 지방과 모든 인류를 위해서 봉사할 것입니다.]

[김태진 / 부산지구 청년회의소(JCI) 지구 회장 : JCI는 약 1천여 명의 청년 사업가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청년들에 대한 지원 정책을 조금 더 긴밀하게 소통하길 바라고….]

오거돈 부산시장은 논의된 사항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건의사항들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촬영/편집 : 김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