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적십자 “한가위 풍성한 마음 함께 나눠요”

2020-09-16     안정은 기자

오늘(16일) 오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운 가정을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부산적십자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추석맞이 희망꾸러미 사업’을 이어갑니다.

부산적십자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김없이 찾아온 명절에 더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약계층에 생필품과 정서 지원을 통해 삶의 힘을 더해드릴 예정입니다.

희망꾸러미는 기초생필품 14종(식용유, 양조간장, 고추장, 된장, 밀가루, 부침가루, 참기름, 설탕, 소금, 당면, 소면, 볶음참깨, 즉석김치찌개, 즉석된장찌개)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대상자는 부산시로부터 추천받은 844세대와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1785세대로, 부산적십자는 지역 취약계층 2629세대에 한가위의 풍성한 마음을 담은 ‘희망꾸러미’를 전달합니다.

한편 부산시 또한 취약계층 수재민 복구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수해복구 성금 22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지정 기탁해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서정의 부산적십자회장은 향후 희망풍차 결연사업, 긴급 지원사업,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덜어주고 꿈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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