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영결식 거행…후배 공무원 애도 속 엄수
2019-12-13 김다영 기자
5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한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후배 공무원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떠났습니다.
정 전 부시장 영결식은 부산 공무원노조 주관으로 9일 오전 9시부터 부산시청 후문 광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오거돈 부산시장의 영결사와 후배 공무원의 조사, 헌화와 분향으로 진행됐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정 전 부시장은 부산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부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부산 전시컨벤션산업의 중심인 벡스코 설립을 주도했고 부산이 마이스 도시로 성장하는데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정섭 부산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정 전 부시장은 후배 공무원들의 존경을 받았다면서 정 전 부시장이 청춘을 바친 시청에서 영결식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부시장의 빈소는 부산 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