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민·관, 한목소리로 ‘가덕 신공항 건설’ 촉구

2020-09-01     안정은 기자

 

경남 거제시 민·관이 김해공항 확장 대신 가덕 신공항 건설을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거제시와 거제시의회, 거제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 단체들은 오늘(1일) 거제시청에서 가덕 신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인천공항의 재난 상황에 대처하고, 수도권 편중 현상을 완화하며 동북아의 신성장 중심지로 성장해 국가경쟁력 강화의 큰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세계 중심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항만, 철도, 항공이 연계된 동북아 물류 허브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국가 균형 발전과 침체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도 가덕 신공항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동남권 관문공항 가덕도 건설의 정책적 결정을 내려줄 것을 간곡히 청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거제시는 공동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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