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창녕 비 피해 현장 점검
2020-08-14 안정은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비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주요 시설 안전관리 실태와 복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난 9일 하동과 12일 합천에 이어 어제(13일)는 낙동강 본류 제방 유실로 침수피해를 입은 창녕군을 방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 오전 합천창녕보 상류의 낙동강 본류 제방이 무너진 현장에서 복구과정을 점검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창녕군에서는 지난 9일 새벽 집중호우 당시 40m가량 제방이 무너져 인근 50ha의 농경지와 주택 일부가 침수됐고, 주민 156명이 대피했습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둑이 붕괴하면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기 시작해 긴급히 주민들을 인근 초등학교에 대피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제방 관리 부분은 현장에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김 지사는 이방면 양정마을로 이동해 수해복구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경로당에 모여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위로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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