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실증 협약’ 체결

2020-08-13     안정은 기자

울산에 수소를 연료로 하는 도시철도 트램이 국내 최초로 들어설 전망입니다.

울산시는 오늘(13일) 현대로템㈜과 ‘수소전기트램 실증과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로템은 1회 충전으로 최고 시속 70㎞로 150㎞를 주행할 수 있는 수소전기트램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개발을 시작해 올해 시제 열차를 제작 완료할 계획입니다.

수소전기열차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차량입니다.

울산시는 사업비 329억 원을 투입해 수소트램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와 현대로템은 실증사업을 거쳐 울산시가 추진하는 트램 구축사업 전 구간에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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