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푸른 섬의 미래' 선포식 개최
2020-08-07 안정은 기자
경남도가 국가 기념일인 '섬의 날'을 하루 앞두고 주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경남도는 오늘(7일)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경남 푸른 섬의 미래'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경남 18개 시·군 중 섬이 있는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이 참석했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7개 지자체 시장·군수, 섬 주민들은 '섬 가꾸기 제1원칙은 섬 주민들 행복'이라는 내용의 4가지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섬을 잘 보존해 대대손손 잘 살도록 하고 섬만의 가치를 재발견해 아름다운 바다 공간으로 재생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다 함께 살고 싶으면서 가고 싶은 곳으로 섬을 가꾸고, 섬 주민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살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섬 가꾸기의 제1원칙은 섬에 사는 주민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섬 주민이 행복해야 그 섬을 찾는 사람도 행복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은 경남은 지난해 12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섬 가치를 재발견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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